삼성전자 배당금 및 배당락일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 후 다시 급상승한데 비해 삼성전자의 겨우 코로나19의 혜택을 거의 보지 못한 채 꽤 오랜 기간 주가가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1월부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반도체에 대한 기대와 4분기 특별배당금에 대한 기대로 인해 계속해서 신고가를 갱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어려울 것 같던 7만전자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에 기여를 한 투자자들인 외국인도, 기관투자자도 아닌 동학개미운동을 했던 일반투자자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의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은 날로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상의 정보들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나 배당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헷갈리실 텐데요, 그래서 삼성전자의 주식을 언제까지 매수해야 4분기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 매수를 했는데 언제 팔아야지만 배당금을 받는데는 문제가 없을까 등의 배당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삼성전자 배당 기준일

삼성전자의 경우 분기 배당을 하는 기업으로 보통 각 분기의 월말이 배당기준일이 됩니다. 그리고 배당기준일 2개월 후에 배당을 하게 됩니다.(4분기 제외)

 

즉, 3월, 6월, 9월, 12월 말일이 배당기준일이 되고 5월, 8월, 11월,4월(12월은 배당금 지급일이 다름)이 되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기준으로 배당을 하며 2020년 배당을 표로 나타내며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배당기준일 배당락일 매수기주
1분기 3월31일 3월30일 3월27일
2분기 6월30일 6월29일 6월26일
3분기 9월29일 9월27일 9월25일
4분기 12월30일 12월29일 12월28일

 

 

 언제까지 매수해야 될까?

주식의 경우 매수를 하고 이틀 뒤에 결제가 이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당기준일에 매수를 하게 되면 결제 전이기 때문에 배당금을 받을 수가 없으며, 최소한 이틀전에는 매수를 해야 합니다.

 

4분이 배당기준일이 12월 30일이기 때문에 이틀전인 12월 28일까지는 매수를 해야지만 삼성전자의 4분기 배당금을 내년 4월 20일에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배당락일

배당락일이란 말 그대로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날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당기준일 다음날이라고 생각하실 수가 있는데요, 위에서 본 것처럼 주식 거래는 매수 후 2일이 지나야지만 결제가 완료되기 때문에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 다음날이 아닌 마지막 매수일 다음날이 되는 것입니다.

 

즉 삼성전자는 4분이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12월 28일까지 매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12월 29일이 배당락일이 되는 것이지요.

 

 언제 팔아야 할까?

위에서 알아본 것처럼 배당락일은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날이기 때문에 배당락일인 12월 29일 삼성전자의 주식을 매수해도 배당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 말은 즉, 이날 삼성전자의 주식을 보유하는지 보유하지 않는지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배당락일에는 주식을 매도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당금을 목적으로 배당락일 전날 매수하고 배당락일에 매도를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보통 배당락일에는 주가가 하락합니다.

 

하지만 이때의 주가 하락은 배당락일에 매도에 따른 것으로 일시적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2020년의 삼성전자 연간 배당금은 현재 1,561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분기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이 금액을 4분기에 걸쳐 나눠서 지급을 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우 기준으로 1주당 배당수익률은 2.3%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금리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배당주로서의 아주 큰 매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삼성전자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삼성전자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당금에는 큰 관심이 두지 않는 분들이 많았지만, 올해는 특별 배당금이 예상된 만큼 다른 때와는 다르게 배당금면에서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1,000원 정도의 특별 배당금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삼성전자우 주가 66100원 기준으로 계산을 해보면 특별 배당금의 배당수익률이 1.51% 정도 나옵니다.

 

 정리

삼성전자의 경우 보통주와 우선주의 갭 차이가 시간이 지난수록 좁혀지고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과는 달리 우선주의 거래량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의결권 행사가 필요 없는 일반투자자라면 삼성전자 우의 주식을 매수한다면 배당금의 이익뿐만 아니라 거래량도 충분한 편이기 때문에 매도시점에서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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