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테슬라가 4번째 스톡옵션을 충족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요, 국내에 테슬라 주주분들이 많기 때문에 과연 스톡옵션이 무엇일까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톡옵션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스톡옵션

기업이 임직원들에게 일정 수량의 회사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것으로, 자사주를 액면가나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에 회사의 주식의 가격이 오를 경우 시세차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보통 채용시에 많은 임금을 줄 수 없는 스타트업 기업에서 이용하거나, 대기업의 경우 뛰어난 인재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 스톡옵션을 사용합니다. 특히 스톡옵션이 부여되면 직원의 입장에서는 회사가 이익을 내야지만 스톡옵션으로 인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 애사심까지도 갖게 됩니다.

 

이렇게 스톡옵션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카카오와 네이버인데요, 아무래도 인재가 중요한 기업들이니만큼 인재유출을 막기 위해 회사의 이익을 임직원들에게 배분을 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스톡옵션

테슬라의 CEO인 일론머스크는 2018년 월급과 보너스 대신에 스톡옵션을 부여받기로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일정매출과 시가총액이 되면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합의를 했었는데, 20년 9월 기준에 부합되어 스톡옵션을 행사했고, 약 2조 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거두게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론머스크의 스톡옵션은 항상 테슬라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요, 테슬라가 S&P에 진입을 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사기도 했었고, S&P에 진입한 이후에도 머스크의 스톡옵션 때문에 주주들은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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