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GTXA GTXB GTXC의 노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외곽이나 경기도에서 출퇴근을 위해 서울로 이동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체증과 대중교통편의 부족으로 출퇴근길이 쉽지는 않은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수도권과 수도권 외곽의 주요 도시들을 빠른 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GTX 열차를 건설 중에 있습니다. 

 

 GTX를 건설하는 이유

위에서 언급한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서울과 경기도 외곽을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도시 철도의 경우 시속 35~65km의 속도였지만, GTX는 시속 100~200km 로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GTX 노선의 경우 직선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기존에 복잡한 형태였던 노선들에 비해서 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재 대화역에서 수서역까지 3호선을 이용하면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GTX를 이용할 경우 30분대로 단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GTX A 노선

파주 운정~ 동탄을 연결하는 노선이며, 다음과 같이 10개의 역에서 정차를 하게 됩니다.

 

운전-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삼성-수서-판교-구성-동탄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시공중에 있으며,  완공이 되면 킨텍스역~삼성역까지 가는데 2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GTX B 노선

GTX 노선중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노선으로 송도~마석을 연결하는 노선이며 완공이 될경우 송도역에서 마석역까지 45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과 같이 13개의 역에서 정차를 하게 됩니다.

 

송도-인천시청-부평-부천종합운동장-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청량리-망우-별내-평내호평-마석

 

2022년 말쯤 착공 예정으로 2027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GTX C 노선

수원~덕정까지의 노선으로 10개의 역에서 정차를 하게 됩니다.

 

수원-금정-과천-양재-삼성-청량리-광운대-창동-의정부-덕정

 

내년 2021년 건설이 시작될 예정으로 완공 후에는 청량리역에서 덕정역까지 25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금

 

현재 정확한 요금이 나오지 않았지만 예정 안은 기본요금 1,500원에 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이 있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즉 기본요금 1,500원에 이동거리 10km 이후부터 5km당 250원씩 추가 요금이 붙는것으로 예정이 되어 있는데요. 송도에서 서울역까지(거리 40km)의 요금을 위의 기준에 따라 계산을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요금 1,500원에 추가요금 1,500원(30km이기 때문에 250x6)으로 총 3,000원의 요금이 산정됩니다.

만약 왕복으로 이용한다면 하루 6,000원의 요금을 내야 되겠죠.

 

요금은 일반 도시 철도에 비해서 비싼 편으로 거리가 더 길어지면 하루 10,000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배차 간격이 길다는 점과 기존의 도시철도역에 추가하는 경우 지하에 정차역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환승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3개의 GTX 노선이 완공된다면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여러 문제점이 있지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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