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을 가다 보면 길거리에 낙엽을 청소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은 많이 보게 됩니다.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20대의 젊은 환경미화원들이 많아졌는데요. 취업난으로 인해 20,30대에서도 인기직종으로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환경미화원의 연봉 및 채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환경미화원의 채용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요즘 안정적인 직업으로 관심을 받으면서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보인다고 합니다. 한 지역에서는 16명 채용에 110명이 지원을 했으며, 여성도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경쟁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환경미화원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정부의 복지 정책때문인데요. 현재 환경공무원은 준 공무원에 해당하며, 무기 예약직으로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됩니다. 그리고 시간외 수당과 피복비가 지급되며 휴일이 보장되고 기존에 비해서 급여와 복지면에서도 많은 부분 개선이 되었습니다.

 

 연금

무기계약직으로 정규직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공무원 연금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종류와 채용 인원

일상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거리 환경미화원이 있고, 그 외에는 건물 환경미화원, 굴뚝 환경미화원이 있습니다.

결원이 생길경우 지자체에서 채용을 하며, 대부분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합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연말과 연초에 10명 내외로 선발을 하고 있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험절차

서류전형 통과 이후 체력검정, 면접 이렇게 세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합격에 영향을 미치는 시험이 체력검정으로 방송에서도 나왔던 적이 있을정도로 체력적인 측면을 많이 측정하고 있습니다. 실기 시험은 지자체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몇 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kg의 모래주머니를 들고 왕복 달리기나 던지기

▶쌀포대를 트럭에 상차하기

▶윗몸일으키키, 팔 굽혀 펴기

 

 근무시간

주 5~6일 근무를 하며 오전 7시 출근 오후 4시 퇴근을 하거나, 새벽 3시 출근해서 오전 11시에 퇴근하는 등 업무나 지자체에 따라서 근무시간은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직장인들처럼 총 8시간~9시간의 근무를 하게 되지만 일찍 출근해서 일찍 퇴근하기 때문에 오후 시간을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급여 및 연봉

초봉은 약 300~350만 원선, 평균 급여는 350만 원~400만 원선이며, 새벽 수당 등의 각종 수당이 별도로 지급됩니다.

평균 연봉은 약 4,500만 원 선으로 국내 근로자 평균 연봉보다 1,000만 원 정도 높은 편입니다. 이 또한 지자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일반 직장인에 비해 급여가 세고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실기시험에서 체력시험을 중요시 여기는 만큼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턱대고 지원하기보다는 내 체력이 감당할 수 있는 일인지, 나에게 맞는 일인지 확인 후 지원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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