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하루다 다르게 신조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10대, 20대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모르는 단어들이 정말 많은데요. 슬세권이라는 말은 젊은 세대들도 잘 모르는 신조어더라고요. 역세권, 숲세권이라는 단어에서 예상이 되듯이 슬세권은 부동산과 관련이 있는 단어란 생각이 드는데요, 슬세권의 뜻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슬세권 뜻

슬세권은 1인 가구(혼자 거주하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생긴 부동산과 관련된 신조어입니다.

바로 슬리퍼+세권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인데요. 슬리퍼를 신고 나갈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많은 편의시설이 있는 곳을 이야기합니다. 

 

슬세권은 '슬리퍼 + 세권'의 줄임말

즉, 집 가까이에 관공서, 영화관, 쇼핑몰, 마트 등의 편의시설들이 모여 있고 슬리퍼를 신고도 금방 다녀올 수 있는 주거단지를 슬세권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요즘은 코로나 19로 인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가 꺼려지는데, 집 가까이에 편의시설들이 있다면 정말 좋겠죠? 이렇기 때문에 요즘 슬세권 단지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부동산에서도 슬세권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다른 O세권 알아보기

 

역세권

역세권은 너무나도 많이 알려져있는 단어입니다. 역과 가까운 곳의 지역을 일컫는 말로, 많은 사람들이 가장 선호해오던 곳입니다. 역과 가깝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편리하며, 특히나 근처에 이용할 수 있는 역이 두 개 있는 더블역세권의 경우는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부동산 광고에서 '~역에서 10분거리, ~역까지 도보 10분 거리'등의 문구들을 꼭 넣기도 했었죠.

 

숲세권

주변에 숲이나 산, 공원등이 있는 지역을 일컫는 말입니다. 점점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복잡한 도심에서 편안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줄어들면서 슬세권과 더불어 요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학세권

학군+세권의 줄임말로 학군이 좋은 지역을 뜻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남 대치동이나, 목동 등이 학세권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맥세권

'맥도널드+세권'의 줄임말입니다. 맥도널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세권

현재 한국에는 스타벅스 점포가 1400개 이상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한국사람들이 스타벅스를 좋아하지 않나 싶습니다.

스세권은 예상대로 '스타벅스+세권'의 줄임말로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는 지역을 말하는데요, 요즘은 워낙 스타벅스 지점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스세권의 중요성이 많이 낮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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