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 주식거래일인 오늘 코스피 지수는 거의 2950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1년 주식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반영된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코스피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상승하지 못하고 박스권이거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기업들도 있는데요, 이중 대표적인 기업이 이마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마트의 주가 및 배당금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마트는 어떤 회사일까?
대한민국 최초의 대형 유통점인 이마트는 (주)신세계에서 1993년 설립했습니다. 현재 국내와 베트남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총 497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많은 자회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자회사
▶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 영량호리조트, 신세계 조선호텔, 신세계 엘앤비, 이마트24, 신세계프라퍼티, 제주소주, 이마트몰 등
스타벅스는 미국 스타벅스 본사에서 직접 운영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경우는 스타벅스 본사와 이마트에서 각각 50%씩 지분을 투자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마트가 스타벅스 관련주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매출구성
이마트 주가
이마트 주가는 올해 3월 97,30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151,500원입니다.
사실 이마트가 저평가주로 많이 언급되는 이유는 10년 차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011년 상장되었을 때 주가가 24만 원이었고 상장 이후 최고가 33.4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때에 비해서 현재 주가가 많이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상승여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으로 저평가되었다고 평가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과거의 기록이고 당시는 대형 유통점의 호황기였기 때문에 가능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위해서는 과거보다는 앞으로 이마트가 나아가는 방향성에 대해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출
3년간의 매출을 살펴보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부터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어들었으며, 올해는 2019년 대비 영업이익은 조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PER
주가 수익비율인 PER는 낮을수록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산업과 업종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PER만 가지고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업종의 기업들과 비교를 해봐야 하는데요, 다른 경쟁업체들에 비해서는 PER가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당금
2020년에는 2,021원이 배당 예정으로 배당수익률은 1.33%입니다.
배당수익률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배당주로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망
그동안 대형유통업을 주로 했던 이마트의 경쟁사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였습니다. 현재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들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이마트의 점유율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현재 적자를 보이고 있는 SSG닷컴 또한 전년대비 거래액이 30% 이상 늘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흑자전환 또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마트 24의 점포수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박스권을 형성했기 때문에 이러한 기대감만으로 주가 상승을 이끌어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에 주식투자에 있어서는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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