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질병관리청의 독감백신 무료접종 중단사태에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셨을 겁니다.

특히 13~18세 자녀를 둔 부모님의 경우 놀라셨을 텐데요, 현재 상온노출 되었던 백신중 일부가 이미 접종되어진 것으로 확인되어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초유의 독감백신 접종 중단 사태

상온에 노출된 백신은 유통과장에서 차량에서 차량으로 옮겨지면서 상온에 노출된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독감백신의 경우 냉장유통이 필수인데, 신성약품이 지역 의료기관에 공급할 백신을 운송 트럭으로 옮겨 싣는 과정에서 차 문을 열고 작업을 하거나 적정온도보다 높은 환경에서 작업을 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독감백신의 상온 노출 영향과 앞으로의 계획

독감 백신의 종류에는 3가 백신과 4가 백신이 있습니다.

이번 무료접종에 사용될 백신은 4가 백신으로 독감백신 제조사 자체 테스트에 따르면 4가 백신의 경우 상온에 4주이상 노출되어도 문제가 없으며 37도 이상의 고온의 경우에는 하루 만에 변길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곧 이번 문제의 백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정도의 온도에 얼마나 오래 노출되었나를 파악하는 것일 겁니다.

하지만 이부분은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을 모두 수거해 안정성과 효능성을 검증 한 뒤 문제가 없으면 접종을 재개할 예정지만, 현재로서는 문제의 백신을 다시 쓸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독감백신은 사백신이기 때문에 생백신에 비해 온도 변화에 덜 민감하다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상온이 아닌 고온에 노출되어 백신이 변형이 되면서 '맹물백신'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상온노출 백신으로 이미 접종한 105명

21일 독감백신 상온노출에 대한 제보를 받은 질병관리청은 공문을 통해 무료독감백신 접종 중단을 알렸지만, 전국에 있는 병의원에 직접 연락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22일 일찍 접종을 한 105명이 상온노출 독감백신에 노출되었으며, 전주시의 병원 1곳에서 유료접종백신과 무료접종백신을 섞어서 사용해 일부 유료접종 환자들이 문제의 백신으로 접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이상이 없는것으로 확인 되었으나 앞으로 경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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