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증권사 프로그램인 HTS나 MTS를 이용하여 매매를 하게 되는데요. 이때 지정가, 시장가, 조건부지정가등을 선택하게끔 나옵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경우 이런 매매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손해를 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주식 지정가 시장가, 최유리지정가, 조건부지정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정가 주문

지정가 주문의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문방법으로 매매수량과 매매가격을 직접 지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정가로 주문을 한경우 체결이 되지 않은다면 자동적으로 주문이 취소됩니다.

 

매매가격과 수량을 투자자가 직접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분석 결과에 따라 지정가로 주문을 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증권사에 따라 보통으로 주문유형이 표시가 되기도 합니다.

 

 

 시장가 주문

수량만 지정하고 매매가는 지정하지 않는 방법으로 현재가를 기준으로 100% 체결이 되는 주문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꼭 매수나 매도를 해야 할 때 이용하면 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시장가로 주문을 하는 경우에는 매매가를 투자자가 통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위험이 따르게 됩니다.

만약 현재가의 물량이 충분히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물량이 부족할 경우에는 수량에 맞춰서 비싸게 매수를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리고 시장가 주문으로 매도를 할 경우에도 현재가의 물량이 충분하지 않다면 저렴하게 매도를 하게 되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투자자라면 시장가 주문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조건부 지정가 주문

장중에 지정가로 주문을 했으나 체결이 되지 않은 경우에 장 마감 전 10분간의 동시호가 시간에 시장가로 체결되는 주문을 말합니다.

 

지정가로 주문을 했지만, 만약 지정가에 체결이 되지 않더라도 오늘 꼭 체결을 해야 할 경우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일 호재가 있어서 주가가 오르는 경우 사용할 수 있지만, 사실 주가 예측은 전문가도 어렵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라면 이 주문 방법은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 매매에서는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야지만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최대한 손실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죠.

 

 

 최유리 지정가 주문

매매종목과 수량만 지정하는 주문 방법으로 시장가 주문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시장가 주문이 현재가 기준으로 체결되는 것과는 다르게 매수시에는 최우선 매도 호가 가격으로, 매도 주문시에는 최우선 매수 호가로 체결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수시에는 61,900원에 매도시에는 61,800원에 체결이 되게 됩니다.

 

 최우선 지정가 주문

 

매매종목과 수량만 지정해서 주문을 하는 방법으로 바로 앞에서 본 최유리지정가 주문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매수시에는 최우선 매수호가로, 매도시에는 최우선 매도호가로 주문이 체결되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는 최유리지정가보다는 불리하지만 100% 주문 체결이 된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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