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엔씨소프트가 3분기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실적 발표와 더불어 엔씨소프트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실적 발표를 바탕으로 엔씨소프트 주가 및 실적, 배당금, 매출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을 동시에 하는 기업입니다.

오랫동안 인기있는 PC게임인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과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M, 리니지M2등이 바로 엔씨소프트의 주요 게임들입니다.

 

 

 엔씨소프트 주가

현재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3월 코로나 19로 인해 474,500원까지 하락했다가 7월 7일 최고점인 997,000원을 기록, 2020년 11월 20일 종가 기준 828,000원입니다.

 

엔씨소프트 주가/출처:네이버금융

1년 사이 주가가 50% 이상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으며 7월 초까지는 계속 상승하다 이후에 하락으로 전환되었고 현재는 80만 원대로 박스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 발표 및 재무상태

3분기 실적을 알아보면, 매출은 총 5,386억 영업이익은 2,090억, 당기순이익은 1,584억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38.80%, 순이익은 29.41%라는 어마어마한 이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 분기들을 살펴보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안정적인 것을 볼 수 있으며, 자본 대비 부채비율이 줄어들어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엔씨소프트의 주가에도 반영이 되고 있어 주가가 큰 변동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게임별 매출 비중

리니지 기반 게임이 전체 매출의 82%를 차지하는데, 그중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71.7%, PC 버전 리니지와 리니지2가 10.33%의 비율을 차지합니다.

 

리니지의 경우 출시한 지 22년, 리니지2의 경우 18년이나 되었음에도 여전히 각각 500억, 250억이라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반해 2008년부터 투자 개발했던 아이온, 길드워 등의 다른 게임들은 총매출이 100억 원대 정도로 실적이 미비한 편입니다. 매출 비중도 기타에 속하면서 총 8.9%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한국시장의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국내 의존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만큼 해외로의 진출이 높지 않기 때문에 엔씨소프트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 비중만큼 해외 진출의 비중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 예정작

매출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모바일 기반 리니지2M이 내년에 대만과 일본 글로벌에서 출시 예정이며, 블레이드소울2 또한 내년 초 국내 출시를 이후 글로벌로의 진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 아이온2와 프로젝트TL 출시가 예정입니다.

여러 게임들이 출시 예정인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되나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게임 매출의 국내 비중이 크기 때문에 해외 비중을 늘리는 것이 엔씨소프트에게는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배당금

아래와 같이 2019년에는 5,22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으며 배당수익률은 0.96%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7년~2020년 배당금(2020년은 예상치)

 

4분기 배당금이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순이익이 늘어난 만큼 배당금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1주당 6,592원의 배당금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리

엔씨소프트의 경우 국내 비중이 높기 때문에 고평가 되어 있다는 평가가 많은 기업입니다. 현재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 의존도가 높다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엔씨소프트가 성장하고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앞으로 해외로 진출할 게임들의 성공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체크하면서 투자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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