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봄과 가을이면 뉴스를 통해 살인 진드기에 관한 내용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살인 진드기 물림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소식들도 있는데요. 사망에 가장 큰 원인이 되는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에 대해 살펴보고 살인진드기 물린 자국과 증상 및 대처법(예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살인진드기란?


작은소참진드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살인진드기가 인간에게 옮기는 병이 바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입니다. 

2009년 중국에서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바이러스가 살인진드기를 숙주로 삼고 있다가 살인진드기가 인간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작은소참진드기가 살인진드기인 것은 아니며,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 작은 소참진드기만이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출처:픽사베이

살인진드기 물린 자국


살인진드기의 경우 보통 크기는 3mm로 작으나 흡협을 통해 10mm로 커질수도 있습니다.

살인진드기에 물린자국은 일반 피부질환과 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육안으로만 파악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좁은 부위에 발진과 붓고 소량의 피가 납니다.

 

증상/잠복기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모든 작은소참진드기가 살인진드기는 아닙니다.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작은 소참진드기만이 살인진드기인데, 진드기에 물렸을 때 살인진드기에 물린 것인지의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잠복기를 유추해서 파악하고 있는데, 잠복기는 보통 2주 이내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진드기에게 물렸고 2주 이내에 구토, 설사나 몸살기운이 있는 것 같다면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픽사베이

예방법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는 치료제나 예방약이 없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예방법 몇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산이나 풀에 갈때는 긴팔 상의와 긴바지 입기

2. 진드기 퇴치제 뿌리기

3. 숲이나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4. 휴식시에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세척하기

5. 야외활동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옷은 세탁하기

 

출처:픽사베이

물렸을 때 대처법


예방이 최선이지만 만약 물렸을 경우에는 억지로 진드기를 떼지 않습니다.

진드기의 경우 흡혈을 위해 살에 파고든 상태이기 때문에 억지로 떼어내면 진드기의 일부가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렸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제거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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